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개그맨 이경규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 후 운전"
    개그맨 이경규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 후 운전"

     

     

    최근 대한민국 언론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개그맨 이경규 씨가 공황장애 치료약 복용 후 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약물 복용과 운전의 안전성, 그리고 법적 책임에 대한 논의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공황장애 치료약과 운전의 관련성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공포와 신체적 증상(심계항진, 호흡곤란, 떨림 등)을 유발하는 정신 건강 질환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예: 디아제팜, 로라제팜 등)

    이들 약물은 증상 완화에 뛰어나지만, 동시에 부작용으로 졸림,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반응 시간 증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 계열은 빠른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이 심할 수 있어, 운전에는 매우 위험합니다.

     

    개그맨 이경규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 후 운전"
    개그맨 이경규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 후 운전"

    2. 법률상, 약물 복용 후 운전은 어떻게 규정되어 있을까?

    대한민국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렵거나 사고 위험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운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즉, 처방받은 약물이 운전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판단되면 법적으로 금지 대상이 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한 판례와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물 복용 후 정상적 운전 가능 여부는 개인 차가 크며, 의사의 판단이 필요
    • 혈중 알코올 농도와 유사하게, 약물 복용 후 일정 시간 동안 운전 금지 권고
    • 운전 시작 전, 약물 복용 여부와 상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함

    이씨 사건에서도, 경찰은 약물 간이시약 검사와 국과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의자로 전환했고, 법적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렸습니다.

     

    개그맨 이경규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 후 운전"개그맨 이경규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 후 운전"
    개그맨 이경규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 후 운전"

    3. 공황장애 치료약 복용과 운전, 위험성과 안전수칙

    공황장애 치료에 사용하는 일부 약물은 특히 운전 시 위험성을 높입니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예방 조치와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운전 여부 결정: 약물을 시작하거나 변경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 복용 시 부작용 체크: 졸음, 어지러움, 시야 장애나 반응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운전을 삼가세요.
    • 약물 복용 후 최소 1~2시간은 운전 금지: 개인별로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약물 흡수 및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 동안 운전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운전 전 상태 점검: 자신이 충분히 깨어있고 집중력이 유지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 운전 대신 대체 교통수단 이용 고려: 택시, 대중교통, 혹은 운전이 안전하다고 확신되지 않을 경우 다른 교통수단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4. 결론: 안전과 책임의 중요성

    공황장애 치료 약물이 운전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법적 책임도 따를 수 있습니다. 특히, 처방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약물 복용 후 운전은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되며, 필요하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 관련 영상 참고 자료 ]

     

    1. 경찰, '약물 운전' 이경규 소환..."공황장애약 복용" / YTN

    반응형